한국사람은 김치를 먹어야해!

몇년전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실 해외 여행을 몇번 가보지 못했던 저라서 출발전부터 엄청나게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해서 준비했었는데요. 중요한건 언어가 안된다는 것이었죠. 한국어도 잘 하지?? 못하는 저에게 외국어는 고대사라진 언어 느낌으로 의사소통은 불가능했죠. 


설상가상으로 영어로 질문해도 홍콩분들은 친절하게 중국어로 대답해주시더군요. 물론 제가 그쪽분들과 비슷하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나마 만국 공통어인 바디랭귀지로 어려움을 극복했는데요. 쉽지는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처음 홍콩에서 맛본 음식은 생각보다 제 입맛에 맞지 않았는데요. 느끼한것도 문제였지만 고수 특유에 향은 저에게는 너무 가혹하더군요. 가뜩이나 입도 짧고 민감한저는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저를 살려준것은 바로 맥XXX였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는 이곳과 별다방 언니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 홍콩을 꼭한번 다시가보고 싶은데요. 아직도 밤하늘을 수놓은 빛 공연이 있혀지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