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면 변하는 것들

여러분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변하는 것중에서 무엇이 가장 아쉬우신가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변했지만 가장 안타까운것은 기억, 추억입니다. 예전에는 힘들게만 느껴졌던 일들이 이제와서 돌아보면 그럼에도 좋았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사실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힘들다고 투덜 될꺼 같기는 하죠. 웃긴건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어보니 지금보다는 그때가 재밌었지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는 것이죠. 그시절 상황이 바뀌는 것이 아니지만 제 생각이 변했기 때문이죠. 

시간이라는 녀석이 저를 유연하게 만들었고 또 어느 것은 고집쟁이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세월이 흐르면 이것도 더욱 심해질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조금은 상식 적인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다 컷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이런저런 일들에서 느끼는 감정을 보면 아직 멀었군요. 그래도 저는 지금의 제가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