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무덥습니다. 며칠뒤면 벌써 말복이라고 하는데도 올여름은 너무 가물어서 문제입니다. 시원하게 내려주면 더위가 한풀 꺾일꺼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쉽지 않겠죠. 물론 잘알고 있습니다. 다시 추위가 찾아오면 그때는 춥다고 징징거릴꺼라는 것을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비가 오는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아예밖에 나갈생각도 안했을 정도이니말이죠. 하지만 요즘 도심 외곽을 나가보면 심각함이 느껴집니다. 골짜기라고 찾아간 곳에서는 말라서 바닥이 휑하니 드러나 있는곳도 많죠. 일단 비좀 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