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웟던 여름이 떠나가버린 자리엔 양면의 얼굴을 가진 가을이 찾아온다. 밤엔 쌀쌀하고 낮에는 뜨거운 햇살 덕분에 그늘을 찾아야하는 상황이 일어난다. 그렇게 더웠던 여름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차가운 음료가 떠오른다.
여름내내 내 갈증을 채워준 녀석을 보낼 수 없다. 물론 최고의 사랑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이지만 흑당라떼도 요즘 맛있다. 단 커피가 들어있는 녀석을 먹어야 하루종일 버틸만 하다. 오늘도 한잔해야지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고민되는 것이 매도이다. 사는것이야 이런저런 내용들을 종합해서 정하였지만 대체 얼마쯤에 파는 것이 맞는지는 전혀 감이 안온다. 캔들을 봐야한다는 지인들의 이야기에 많은 책을 보았지만 데이터기반없이 움직이는 것같아서 불확실하다. 뭐 친구는 1.5%만 먹어도 멈춘다는데 사람마음이 그리쉽지 않다.
오를때는 한없이 오를것 같고 떨어질때는 금방 정체기가 오겠지하는 엄한 상상과 위로를 자신에게 하면서 버티기를 진행하고 있다. 쉽지 않구나 역시.
바람이 심상치않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태풍이 왔을때 엄청난 바람이 불어서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살짝 스쳐갈것이라고 예상되었던 태풍이 경로가 바뀌었다고 하죠. 비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과하면 불편함을 주는데요.
특히 저녁에 운전을 할때 시야를 가로막아서 많은 어려운 상황을 야기하죠. 이번 태풍은 어떻게 지나갈지 모르지만 아무쪼록 피해없이 지나가길!
또 다시 태풍이 밀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나 여름, 가을에는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와 인근을 거쳐가는데요. 지난 번에온 녀석은 엄청난 바람을 동반해서 많은 피해를 만들어냈죠.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 높은 아파트같은 경우 창문이 말도 안되게 불어오더군요.
이번에 오는 녀석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군요. 우리에 마음속에 몰아치는 태풍도 말이죠.
살면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보통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것과 적정선을 지키면 되는 것들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것을 지키지 않아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 적당히 넘기려고했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합법적인 컴플레인을 사용해서 불만을 해소하는 방법받게는 없다.
오늘 검색창에서는 국민연금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다.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나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국민연금은 잘못 건드리면 엄청난 반응을 일으킬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잘생각해보기 바란다.
어릴적에 엄청 좋아하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코에이 사에서 제작한 삼국지 시리즈와 중세를 배경으로한 켈트의 전설이라는 게임입니다. 영웅을 선택하고 그 인물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재밌던지 지금생각해봐도 엄청 떨리는데요. 당시 삼국지 PK에서 제 이름으로 장수를 만들어 보았을때는 얼마나 신났는지가 지금도 생각납니다.
싸움은 잘해야하니 무력 99, 공부는 못해도 머리는 좋은것 같으니 지력도 99 이런식으로 만들다 보면 대부분의 스텟이 99로 맞추어지며 그냥 사기케릭터가 되버리곤 했죠. 반면 켈트의 전설은 전혀 다른 세계관에서 플레이하다보니 더 신비로웠습니다. 룬을 조합하고 양을 키우는 것이 신기할 뿐이었죠. 요즘은 이런 방식의 게임은 찾아보기가 어려워서 너무 아쉽군요.
오늘 검색어를 보니 안심전환대출이라는 상품이 등장했다. 알지 못했던 내용이라 부랴부랴 사이트에 들어가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대국민 서비스라서 그런지 엄청난 대기열이 있더군요. 어릴적 디아블로를 플레이할때 말고는 이렇게 기다려본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역시 대단한 열기군요. 아무튼 찾아보았더니 저처럼 전세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의미 없는 것같더군요. 좋다말았네요 ㅎㅎㅎ
여러분 명절 잘 보내셨나요? 생각보다 길었던 연휴는 끝나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면 뭔가 체력소모가 큰데요. 그보다 크게 느껴지는것은 허전함이겠죠. 따뜻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오면 뭔가 빠진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어릴때는 재밌게 놀다가 가는 것이 너무 허전했죠.
지금은 그때와 비교하면 감정은 많이 다른데요. 그래도 아쉬운것은 마찬가지군요. 그래도 살아가는 힘을 얻었으니 이제 즐겁게 다시 시작하는것이 중요하겠죠?! 여러분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오늘의 일기는 쉽니다. 왜냐면 피곤하기때문이죠. 역시 명절에는 놀고 먹기만 해도 체력소모가 어마무시합니다. 왜 뒹굴거리기만 해도 이렇게 몸이 아픈거죠? 노는게 제일좋다는 뽀로로는 진짜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 입니다. 마냥 부러울 따름이죠.
일기를 쓰는 이유는 제 생각과 그날의 기분을 기록하기 위한 용도인데요. 사실은 거의 기록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그렇다구요.
Good Luck
행운은 우리삶 가까이에 있습니다. 행복 또한 그렇죠. 어린시절 풀밭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아서 헤매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수많은 세잎 클로버 사이에서 4장짜리를 찾는 것이 왜 그렇게 재밌던지. 사실 그때는 몰랐습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행복을 상징하는 세잎클로버속에 있었다는 것을 말이죠. 많은 이들이 행복을 버리고 행운을 쫒는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그중 하나였죠. 나이가 들고나서 느꼈던것은 행복이 더 소중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