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영웅
etc2019. 9. 17. 18:08

어릴적에 엄청 좋아하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코에이 사에서 제작한 삼국지 시리즈와 중세를 배경으로한 켈트의 전설이라는 게임입니다. 영웅을 선택하고 그 인물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재밌던지 지금생각해봐도 엄청 떨리는데요. 당시 삼국지 PK에서 제 이름으로 장수를 만들어 보았을때는 얼마나 신났는지가 지금도 생각납니다.



싸움은 잘해야하니 무력 99, 공부는 못해도 머리는 좋은것 같으니 지력도 99 이런식으로 만들다 보면 대부분의 스텟이 99로 맞추어지며 그냥 사기케릭터가 되버리곤 했죠. 반면 켈트의 전설은 전혀 다른 세계관에서 플레이하다보니 더 신비로웠습니다. 룬을 조합하고 양을 키우는 것이 신기할 뿐이었죠. 요즘은 이런 방식의 게임은 찾아보기가 어려워서 너무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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