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프로야구 우승은 SK와이번스가 차지하다

바로 어제 였죠. 2018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팀들은 다 떨어져버려서 한국시리즈는 크게 관심갖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6차전 경기는 궁금해지더군요. 3승2패로 SK와이번스가 앞서는 상황이라 이날경기에 우승팀이 결정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경기는 초반부터 화끈하더군요. LG효과를 벗어났다는 의미의 탈쥐버프를 받은? 강승호 선수가 2점홈런까지 날려버리며 경기가 쉽게 가는듯하더니 두산에게 역전당해버렸고 경기는 3:4로 두산에게 리드를 뺐겼습니다. 경기는 9회초 2아웃 상황이 되었고 SK의 최정선수의 타석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야구는 9회 2아웃부터라는 말은 그냥 말일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 드라마같은 일이 최정선수로 부터 나왔습니다. 최정선수가 친공은 담장을 넘기고 연장전으로 경기를 가져갔죠. 이후 13회에 터진 한동민 선수의 홈런으로 SK는 우승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SK는 1점 리드상황에서 에이스인 김광현 선수를 마운드에 올렸는데요. 몇년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었던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결국 김광현선수는 다시한번 마운드를 지켜냈고 그렇게 SK는 우승컵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