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전쟁

최근 모바일 게임계는 대작이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비슷비슷한 형태의 수집형 RPG라고 쓰고 뽑기 게임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이전에는 이런종류가 사랑을 받고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냉정하게 봐도 전혀 아닙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거나 그조차도 안되고 사라지는 게임들이 부지기수인데요. 그만큼 동일한 형태의 모바일게임이 많이 출시되었고 그에대한 피로감도 엄청나게 쌓였다는 것이 가장큰 문제이죠. 저 또한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거르는 기준이 있습니다.

첫번째 게임을 실행하고 튜토리얼이 끝났을때 화면 가득히 아이콘(메뉴)이 있고 VIP시스템이 있다 라고 하면 무조건 거릅니다. 두번째 어디서 본듯한 게임인것 같아서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실행했는데 케릭터 얼굴과 게임 명만 다를때.

보통 위에 조건에 맞는 게임은 대부분 중국산 게임들이 많더군요. 어찌나많은지 거른다고해도 비슷한 것이 또 등장하더군요. 거기다 요즘은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 게임소개 영상에 인게임을 1도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도 많더군요. 진짜 지능화되어가는군요. 이제 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출시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