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즐기는 마음가짐

언제나처럼 스포츠는 우리를 들뜨게 만들고 흥분하게 만드는 재밌는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주 EPL경기부터 라리가, 분데스리가등의 경기를 찾아서 보는데요. 사실 예전에는 티비에서 국가대표경기가 진행될때만 관심을 갖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인터넷이 빨라지면서 이런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는 곳도 늘어가고 있는데요. 매주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것이 정말 감사하더군요. 물론 한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다보니 쓸데없이 눈만 높아지게되었다는 것인데요. 간혹 몇몇 경기를 보면 "왜 저렇게 하지?"라는 의문과 탄식을 내뱉곤 합니다. 




물론 제가 뛴다면 5분도 못뛰고 기절해버릴 저질체력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축구선수들에게도 동일한 관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해야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죠. 작년과 올해는 다양한 국제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2019 AFC아시안컵등이 열리게 되었는데요. 여전히 냉정하지 못한 시선으로 축구를 바라보는 제자신을 보니 부끄러워지는군요. 


올해부터는 아프리카티비에서 볼 수있다는 K리그를 매주 시청할 예정입니다. 일년에 연중행사처럼 한국선수들의 응원하는 것이 아닌 뼛속부터 축구팬이 되어보려는 야심찬 계획이죠. 부디 이러한 마음가짐이 쭈욱 이어지기를 기도해봅니다.